2009/11/28 01:42

성형과 내피 붙이기

이번엔 성형이다. 물을 떠와서 접혀질 부분에 물칠을 한다.

이렇게 손가락으로 슥삭슥삭 해준다.


그리고 접혀질 부분으로 접어준다.



쨘 !
>ㅅ<

이렇게 끝나면 좋겠지만 번거롭게 내피를 입혀줘야 한다.
왜냐면 가죽 뒷면은 더러우니께 *-_-*

가죽 크기에 맞게 내피를 재단한다.
가죽에 본드칠 슥슥해서 맞게 붙이면 된다.
내피가 부들거려서 붙이기 힘들다.
본드냄새때문에 머리도 아프다.
담엔 내피 같은거 안 붙일거다.

붙이느라 바빠서 사진은 못 찍었음.

다 붙이면 이렇게 된다.
쨔 - 잔 !

여기까지 하는데 두시간 좀 넘게 걸렸다.
목 아파서 기분은 나쁘고 본드 냄새도 나지만
가방을 보니까 마음이......
울적해진다. 너무 핑크다..검정으로 할껄.

이제 마를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.
다음 단계는 고난이도의 구멍뚫기다.

2009/11/28 01:30

도안 & 재단

시간이 나서 오늘 가죽공예를 시작했다.
연습장에 먼저 스케치한 후에 가죽 뒷면에 연필로 도안을 그렸다.
도안을 잘못 그려서 여러 번 지웠다가 다시 그렸다.

도안을 다 그렸으면 이제 칼로 잘라야 한다.
30센티 쇠자를 잃어 버려서 저걸 썼다.
긴 자는 있는 게 좋겠다.
삽질이다.


다 자른 가죽이다.
자를 때 살살 잘라야 된다.
팔에 힘주고 칼질했더니 팔만 아프다.
자를 때 바닥에 뭐 깔고 잘라야 된다.
옛날 버릇대로 장판에 그냥 대고 자르려다 혼났다.

다 자르고 나니까 하기 싫어졌지만 계속 했다.
난 부지런한 아이니까.

2009/11/24 16:44

가죽공예재료구입^_^ 언젠가는 가죽공예

산 지 한 달 된 가죽공예 재료들이다.

핑크색 가죽 : 사람 패도 될 정도로 두껍다. 놀랬다.
내피 : 돈피다.
염료 : 어디 쓰려고 샀더라? 생각했던 것보다 색이 강하다.
취즐 : 안 왔다. 산 지 얼마 안돼서 더 좋은 취즐이 나왔다. 억울하다.
쇠자 : 잃어 버렸다. 필요할 것 같은데 다시 사지는 않고 있다.
돼지표 본드 : 어디 쓰는 건지 모르겠다. 아, 돈피 붙일 때 쓰는 거란다.
가죽 칼 : 가죽을 자를 때 쓰는 거지 싶다.
핑크색 실: 이것도 염료처럼 색이 이상하게 빠졌다. 생각했던 색이 아님. 6합이라는 거다. 여섯번 꼬았다던가? 잘 모르겠다.
지퍼 : 얘도 마찬가지다. 싸구려 핑크색을 자랑하고 있다.

그 밖에 사진에 있는 건 버클하고 단추쪼가리(부르는 이름이 있었던 것 같으니 기억나지 않음)들이다.
내가 좀 바쁜 몸이라 사놓곤 방에 고이 모셔 두었다. 내일부터 진짜 만들어야지 ! ^_^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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